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해 격리자가18만여 명을 넘었고, 지금까지 사망자도 6명 발생했다.모든 도·시·군에 대한 봉쇄 조처를 하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방역체계 허점을 강하게 질타했다.조선중앙통신은13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방역 위기상황에 대처해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후 하루 동안의 방역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적인 전파상황을 료해했다"고 보도했다.국가비상방역사령부 시찰에는 조용원·박정천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동행했다.김 위원장은 현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숨돌릴 새도 없이 시급한 안보 현안들과 마주하게 됐다.북한은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새 정부 첫 무력 도발에 나선 데 더해, 북한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이처럼 북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남북관계 정상화'와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강조하며 집권한 윤 대통령이 대북 정책을 어떻게 구사할지 주목된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전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김성한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즉각 개최
코로나19확진으로 입원하거나 격리될 경우 받을 수 있는 생활지원비를13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정부24사이트(www.gov.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12일 밝혔다.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입원·격리자 중 유급휴가를 받지 못한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그동안은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었다.13일 서비스 개일 이후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해 '보조금24-나의 혜택' 메뉴에서 맞춤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이 되겠다는 현직 교사들의 비율이 처음으로30%를 하회하는 등 교직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11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대학 교원 8천431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는지 묻는 항목에 '그렇다'는 응답은29.9%에 그쳤다.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30%를 하회한 것이다. 이전 조사에서는2012년36.7%,2015년40.9%,2016년52.6%,2019년39.2%,2020년30.1%,2021년31.0%이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기일 복지부 2차관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후속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새 정부 국정운영 1순위 과제 중 하나인 코로나19대응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당장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만 보더라도 방역수장의 부재가 눈에 띄었다.이날 회의는 국무총리는 물론 중대본 1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2차장인 행정안전부 장관, 질병관리청장도 없는 가운데서 열렸다. 권덕철 복지부 장
쉐보레SUV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왼쪽부터). [사진 제공 = 한국GM]한국GM쉐보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근 세단이나 왜건, 해치백 같은 전통 차종 인기가 하락하는 대신SUV나 미니밴 등 크로스오버 분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쉐보레 장기를 더욱 전문화하기로 한 것이다. 쉐보레는 주요 라인업을SUV와 픽업트럭으로 꾸리는 동시에 다양한 크기·장르로 속속 선보이고 있다. 쉐보레는 전통적인SUV와 픽업트럭 부문 강자다.1935년 처음 출시돼 세계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연기됐다.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OCA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10∼25일 열기로 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이어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대회 개최 날짜는OCA,COC,HAGOC의 동의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OCA는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해왔지만, 이번 대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황대헌(23·강원도청)과 곽윤기(33·고양시청)가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 수 없게 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황대헌은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둘째 날인 5일 기권을 선언했다.황대헌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황대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 등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며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로 선발전에 출전했는데, 경기를 치러 본 결과 무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황대헌은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코로나19유행세에 대해 수학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앞으로 한동안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공통적인 예상을 내놨다.빠르면 1주일 뒤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5일 코로나19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TF는 전날 수학자들의 코로나19전망 연구를 모아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유행 예측' 리포트를 공개했다.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1주일 후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
서울 성동구 옥수동 362-1 1층 '캘프'
호주와 뉴질랜드가 하계아시안게임에 데뷔하는 것은 2026년 이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두 나라는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참가로 아시아종합경기대회에 첫발을 내디뎠다.프랑스 뉴스통신사 AFP는 2일 “호주올림픽위원회와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불참을 통보했다. 공식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개최국 중국의 불확실한 상황이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도했다.OCA는 지난해 11월 호주·뉴질랜드를 항저우아시안게임 ▲철인 3종 ▲육상 ▲우슈 ▲롤러스케이팅
방역당국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가 '실외마스크의 자율적 착용'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2021년 4월 시행됐으나2020년부터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외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