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첼시 위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지소연은 영국 리그 잔여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귀국, 7월부터 WK리그에서 뛴다.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위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경력)를 써 온 지소연은 최근 WK리그행을 결심했다.처음 지소연의 국내 복귀 뉴스를 접했을 때 국내 팬들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 "반갑다. 그런데 왜 벌써?"였다. 그럴 만했다.지소연은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컵 대회 우승 2회를 이끌며 첼시 위민의 성공 신화를 이끌었고 지금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에이스를 상
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30일 말레이시아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I조 6차전에서 조호르(말레이시아)에 1-2로 패배하면서 비기면서 조 1위에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울산은 경기 전까지 조호르와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동률이었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승점 8점이었던 가와사키(일본)도 조 1위 가능성이 열려 있던 가운데 울산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조호르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전반
K리그 역대 최다우승의 리딩클럽 전북현대가 베트남리그 9위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은 25일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1-1로 비겼다.전북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선민이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 득점을 터트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잠잠한 공격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후반 17분 호앙아인의 응우옌 반 토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가 베트남에서 치러진만큼 스타디움에는 호앙아
전북 현대가 동남아시아에서 무너진 프로축구 K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전북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경기장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일류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전북의 승리로 K리그는 조별리그 2차전 전패를 면했다. 전날 K리그 3개 팀은 동남아시아 팀들에 모두 지며 수모를 당했다.앞서 1차전에서 시드니 FC(호주)와 득점 없이 비긴 전북은 첫 승리를 거두며 1승 1무(승점 4)로 요코하마(1승 1패·승점 3)를 조
시즌 초 FC서울 주장 기성용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잔디에 대한 SNS 게시글로 '잔디'가 K리그의 이슈로 떠올랐다. 이 글은 단순히 인천 경기장 잔디의 상태에 혹평에 그치지 않고 잔디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켰다.축구는 골프나 여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잔디 관리가 매우 중요한 스포츠다. 기성용이 언급한대로 잔디는 선수의 부상, 팀의 경기력과 직결된다. 하지만 시즌 초와 장마 기간에는 어김없이 '논두렁 잔디'를 접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서울 이랜드는 홈구장인 목동종합운동장의 잔디 상태로 인해 시즌 초 부득이 '원정살이'
K리그 선수들로 꾸려지는 '팀 K리그'와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팀 간 친선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월 13일 수요일, 무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이번 시즌 K리그 가장 많은 경기가 몰린 데다,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일정 등 그렇지 않아도 혹독한 7월 일정 한가운데에 '더해진' 일정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친선경기는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이라며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12일 K리그 발전을 위한 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잔디(사진=스포츠춘추 이근승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잘 나간다.4월 12일 기준 인천은 2022시즌 K리그1 9경기에서 5승 3무 1패(승점 18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2위다. 인천은 올 시즌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2022시즌 인천에 좋은 일만 가득한 건 아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인천 조성환 감독은"외부에서 불평, 불만이 있다는 걸 안다"며"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