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였다.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 등 세리에A 3대장이 지배하는 리그에서 나폴리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드러내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나폴리를 이탈리아 정상으로 이끌었다.나폴리 우승 핵심 주역 3인방이 있었다. 득점왕 빅터 오시멘, 수비왕 김민재, 그리고 최고의 윙어로 이름을 날린 도움왕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입단 동기였다. 유럽 빅리그 첫 시즌에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두 선수
페드로 포로가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풀백이다. 173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를 갖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뛰어난 킥력을 이용한 크로스와 슈팅이 최대 강점이며 축구 지능도 좋아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높은 재능을 보인 덕에 '제휴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었다.물론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2020-21시즌
전 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33·알이티파크)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지 반년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한다.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헨더슨이 알이티파크를 떠나 아약스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전매특허 멘트 'Here we go'를 띄웠다. 현지시각으로 1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찾아 19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2011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12년간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헨더슨은 지난해 7월 옛 동료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알이티파크
유럽진출 첫해 조규성(26·미트윌란)이 혼자 잘하는 수준을 넘어 스트라이커로서 존재감을 바탕으로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조규성은 이번 시즌 덴마크 1부리그 전반기를 16경기 8득점 2도움으로 마쳤다. 평균 75.9분을 뛴 주전 센터포워드로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74를 기록했다.덴마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4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미트윌란은 유럽클럽랭킹 68위에 올라 있다. 조규성은 골문 안으로 향한 슛과 출장-결장 대비 득실차, 두 부문에서 덴마크 1부리그 전체 선두다.슈팅 정확성뿐만
"2023년은 김민재와 나폴리의 성공의 해, 김민재는 나폴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다."이탈리아 언론 칼치오인피롤레가 지난 25일(한국시간)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선정했다.언론은 "김민재의 2023년을 함께 돌아보자"라며 김민재의 화려했던 2023년을 재조명했다. 언론은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자신의 기회를 찾기 위해 뮌헨으로 떠나면서 나폴리 팬들이 느낀 감정은 놀라움이었다. 그는 현재 나폴리 수비진이 감당하기 너무 크고 앞으로도 그럴 거대한 유산을 남겼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대에 접어든다.맨유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네오스(INEOS, 영국 글로벌 화학 기업) 회장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 지분 최대 25퍼센트를 인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 투자된 13억 달러(약 1조 6,940억 원)와 올드 트래포드를 위해 약속한 3억 달러(약 3,910억 원)까지 더해 무려 16억 달러(약 2조 850억 원) 규모다.구단에 따르면 랫클리프 경은 "맨체스터에서 자랐고, 평생 동안 맨유 팬으로서, 합의에 도달해 기쁘게 생각한다. 맨유는 상업적인 성공을 기반으
강원FC 미드필더 이승원(20)은 지난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한 데다, ‘브론즈볼’까지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당시 젊은 선수들을 관찰하러 모인 유럽 빅 클럽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실제 이승원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다는 현지 보도가 전해졌다. 리버풀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축구계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풋볼 탤런트 스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부로 강등된 수원삼성을 향해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공유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수원삼성 측이 반발하고 있다. 세계 축구계를 보면 경기장을 공유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수원삼성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에 수원삼성은 수원FC 측의 일방적인 의견이라며 일축했다.이번 최 단장 발언은 수원 더비를 치르는 라이벌인 양 팀 중 수원삼성이 2부로 강등된 상황에서 나왔다.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아시아로 편입을 노리던 러시아축구협회(RFU)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 가입 시도를 멈추기로 했다. 다만 아예 AFC 가입 시도를 단념할지 내년 계획을 두고는 지도부 안에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20일(현지시간) 타스에 따르면 RFU 집행위원회는 이날 AFC 가입 관련 표결에서 만장일치 득표로 반대로 결론 내렸다. 이로써 러시아 축구가 올해 아시아로 편입될 가능성은 사라졌다.다만 RFU가 원 소속인 유럽축구연맹(UEFA)으로 복귀할지, AFC로 이적을 계속 시도할지는 '교통 정리'가 덜 된 상태다.알렉산드르 듀코프 RFU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