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영입에 실패한 브라질축구협회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부진에 빠진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대행을 5일(현지시간) 경질했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의 디니스 감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후임 사령탑 1순위로 상파울루FC를 지휘하는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이 떠올랐다”고 전했다.이로써 지난해 7월 브라질 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1년 계약을 했던 디니스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승 1무 3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기고
파울루 벤투(54) 아랍에미리트(UAE)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클린스만호를 만났다.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진행된 어제 첫 현지 훈련에서 벤투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만났다. 훈련 일정이 겹쳐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 축구 대표팀이 훈련 후 잠시 재회했다"라고 밝혔다.KFA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신화를 함께한 주역들과 만났다. 벤투호 황태자라 불린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손흥민(31)과 A매
일본 축구는 아시안컵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내년 1월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 '도요 타이어컵 2024' 하루 앞둔 31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첫번째 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모리야스 감독은 "나의 첫 꿈은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축구는 축구협회 주도 하에 2050년까지 월드컵을 개최하고 또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을 세웠다. 일명 '2050 선언'이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알바레스의 2골 1도움 맹활약 속에 플루미넨시(브라질)를 4-0으로 완파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우뚝 섰다.맨시티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플루미넨시에 4-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챔피언에 이어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부로 강등된 수원삼성을 향해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공유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수원삼성 측이 반발하고 있다. 세계 축구계를 보면 경기장을 공유하는 사례가 없지 않다.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수원삼성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에 수원삼성은 수원FC 측의 일방적인 의견이라며 일축했다.이번 최 단장 발언은 수원 더비를 치르는 라이벌인 양 팀 중 수원삼성이 2부로 강등된 상황에서 나왔다.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3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 기술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어 우려 섞인 기대가 나오고 있다.19일(이하 현지시간) AFC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SAOT는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하고, 이에 해당할 경우 곧바로 비디오판독(VAR) 심판실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최종 결정은 주심이 내린다.오프사이드는 공격하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시점에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컵에 한발 다가섰다.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라와 레즈에 3-0으로 대승했다.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의 맞대결이었다. 맨시티는 클럽월드컵 준결승부터 참가했다. 우라와는 8강에서 클루브 레온(멕시코)을 꺾고 4강까지 왔지만, 유럽 최강 팀을 넘지 못했다.결승 진출한 맨시티는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두고 플루미
맨체스터 시티의 '본체'로 여겨지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복귀할 예정이다.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4강에서 격돌한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석한다.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맨시티는 클럽 월드
세계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클럽 월드컵은 언제나 유럽과 남미의 각축장이었다.지난 19번의 대회 우승컵의 향방(유럽 15회·남미 4회)이 그 증거로, 아프리카와 북중미, 아시아 등 다른 대륙의 챔피언들을 축제의 들러리로 만들었다.그런데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7팀으로 여는 마지막 클럽 월드컵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사우디의 알이티하드가 주목받고 있다.알이티하드에 쏟아지는 관심은 역시 지난 여름 유럽을 놀래켰던 ‘오일 머니’의 힘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티아누
새로운 ‘빙속 여제’로 우뚝 섰다.김민선은 9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기록으로 금메달으 목에 걸었다.최종 10조에서 에린 잭슨(미국)과 함께 레이스를 치렀다. 첫 100m 구간에서는 10초54(6위)에 머물렀지만, 궤도에 오르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다. 남은 구간을 27초2로 뚫어냈다. 가장 빠른 기록과 함께 2위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이로
새로운 한국 여자 빙속의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이번 시즌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 새로 바꾼 스케이트 부츠 대신 익숙한 예전 부츠를 신고 레이스를 펼쳐 3차 월드컵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선은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37초75·미국)이 2위, 펨케 콕(38초01·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