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라면 업체들이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천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천36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020년 잠깐 이탈리아를 앞서면서'G7수준 경제력'의 꿈이 부풀었지만, 결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에 1천700달러 이상 다시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이탈리아를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가치가 유로화보다 더 떨어져 소득 격차를 좁히거나 재역전할 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작년 한국 3만5천990달러 < 이
송카이 신임 중국축구협회(CFA) 회장이 중국 축구가 한국-일본에 크게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동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해낼 수 있다면 중국도 해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의하면, 송카이 회장은 지난 25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장장 35분동안 회장 취임 연설을 하며 중국 축구도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카이 회장은 대표팀부터 유소년 축구까지 전면적인 개혁을 언급하면서 한국-일본과 경쟁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송카이 회장은 "중국은 1917년 극동선수권경기대회에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