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마음먹고 싸우면 독일도 힘들 수 있다".일본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1포트의 스페인(FIFA 랭킹 7위), 2포트의 독일(FIFA 랭킹 13위), 4포트의 북중미-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가 속한 E조에 들어갔다.독일이 FIFA 랭킹에 따라 2포트로 밀리면서 스페인이 먼저 ‘당첨’됐고, 그다음이 일본 차례였다. 힘겨운 16강 도전이 예상되는 결과다.일본은 애써 침착한 상황이다. 조추첨 직후 일본 언론은 “한밤 중 일본 열도엔 비명이
'한국을 생각하면 일본을 쉽게 봐선 안된다.'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3일 “독일 뮌헨의 일간지가 ‘일본이 생각보다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모두가 일본이 ‘죽음의 조’에 빠졌다고 표현하지만 실상은 같은 조에 묶인 조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54)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북중미vs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 vs 뉴질랜드), 독일’과 E조에 묶였다.스페인과 독일은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고 선수들 면면도 화려해 본선 참가국들이
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8강 진출 열망을 드러냈다.일본은 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스페인, 독일,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or뉴질랜드)와 E조에 편성됐다.죽음의 조에 일본이 들어갔다. 이에 자국 언론은 한탄과 한숨을 내쉬며 쉽지 않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통과한 뒤 일본의 월드컵 8강 진출을 공언했다. 이 목표는 변함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그는 “강한 팀만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