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yoleq7/what_was_the_stupidest_war_in_history/?utm_source=share&utm_medium=android_app&utm_name=androidcss&utm_term=19&utm_content=share_button

역사상 가장 바보같았던 전쟁은?

레딧에 또 흥미로운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이제까지 가장 어이없었던 혹은 바보같았던 전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입니다. 정말 어이없었던 전쟁들이 많았네요.  

------------------------------------------------

level 1

Phadafi

·

1 day ago

The "Lobster War" between Brazil and France is hilarious.

브라질과 프랑스 사이의 "랍스터 전쟁"은 정말 아주 우스웠어요. 

(랍스터 전쟁은 1961년부터 1963년까지 브라질과 프랑스 간에 발생한 가시 랍스터를 둘러싼 분쟁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바닷가재가 "대륙붕을 따라 기어간다"고 주장함으로써 프랑스 어선이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서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가시가재를 잡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

level 1

MT_ex

·

1 day ago

When Honduras fought El Salvador bc they lost in a football game XD

온두라스가 축구경기에서 엘살바도르한테 졌다고 싸웠을때요. 

(1969년 6월 15일 제9회 멕시코 월드컵의 지역 예선 2차전 경기로 인해 같은 해 7월에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사이에서 발발한 4일간의 전쟁을 축구 전쟁(La guerra del fútbol), 또는 ‘100시간 전쟁’이라고 부름) 

Diatomfan0110

·

1 day ago

The Pig War. A lesser known US-UK conflict triggered because of a shot pig 

돼지전쟁이요. 돼지 한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것 때문에 발발했죠. 

(1859년 6월 15일 산 후안 섬에 이주한 미국인 농부 라이먼 커틀러(Lyman Cutlar)가 자기 밭을 망치고 있는 돼지 한 마리를 쏴 죽이는 사건이 발생. 그 돼지는 영국 회사의 소유물이었고, 그런 이유로 영국군이 커틀러를 체포하겠다고 위협하자 커틀러는 미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미군이 커틀러를 보호한다는 이유를 내걸고 산후안 섬에 상륙. 그러자 영국군 역시 미국의 위협에 맞서서 영토를 지킨다고 외치면서 산후안 섬에 상륙하여 미군과 서로 맞서는 태세를 갖추게 됨)

yagore6694

·

1 day ago

The war between Holland and the isles of Scilly (south west England): 30th March 1651 - 17th April 1986

1651년 3월 30일부터 1986년 4월 17일까지 있었던 네덜란드와 실리제도 전쟁

(1651년부터 1986년까지 네덜란드와 영국의 실리 제도에서 발생한 전쟁.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자 가장 사상자가 적은 전쟁. 실제로 맞붙어 싸우지도 않았고, 따라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선전포고 및 군사력 투입, 전쟁 종결 선포가 있었기 때문에 전쟁으로 불리움) 

Hatthatsayspenisonit

·

1 day ago

The war of the bucket.

양동이 전쟁이요. 

(양동이 전쟁 또는 참나무 양동이 전쟁은 1325년 볼로냐와 모데나의 라이벌 도시 국가 사이에서 벌어짐. 물론 이런 황당하게 시작한 전쟁이 대부분 그렇듯 이전부터 두 지역 사이는 터지기 일보 직전의 폭탄이었으며 여기 양동이가 불을 당겼을 뿐이다. 당시 볼로냐는 교황파, 모데나는 황제파였는데, 볼로냐 마을 중앙의 우물에 있는 물 퍼는 양동이를 모데나 병사들이 몰래 훔쳐 달아났다. 볼로냐는 이를 반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데나는 거절했으며, 이로 인해 '자폴리노 전투'라는 전투가 벌어졌다. 볼로냐 측의 군대가 모데나에 비해 5배 정도로 많았지만 모데나가 이겼으며, 모데나 시는 아직도 이 양동이를 시청에 보관하고 있다. 전쟁은 300년이 넘게 이어졌음)

level 1

Poorly-Drawn-Beagle

·

1 day ago

The wars Rome fought with the rest of Italy because they weren’t part of the Empire and wanted to be

로마가 이탈리아 나머지 지역과 벌인 전쟁이요. 그 지역들은 로마제국의 일부가 아니였는데 일부가 되고싶어했거든요. 

"나좀 정복해줘" "나좀 혼자 내버려둬. 티비 보고있거든"

Ameisen

·

15 hr. ago

They weren't trying to be part of Rome's imperium - they already were. They were trying to acquire citizenship and further rights.

(윗댓글에) 그때 그들은 로마제국의 일부가 되려고 전쟁벌인게 아니에요. 이미 그 부분이였어요. 전쟁한 이유는 시민권과 그에 맞는 권리를 얻기 위함이였어요. 

level 1

MrRangaFire

·

1 day ago

China's war on sparrows

중국의 참새전쟁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마오쩌둥은 1958년부터 1960년대 사이에 발생한 대기근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그는 우연히 논밭에서 쌀알을 쪼아먹는 참새를 발견했고 참새 때문에 시민들이 먹을 쌀이 부족해진다고 생각해 참새를 모두 소탕하는 '참새 전쟁'을 선포. 이에 하루 동안 8만마리가 넘는 참새가 죽어나갔고 마오쩌둥은 앞으로 식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마오쩌둥의 기대와 달리 쌀 수확량은 점점 줄어들어 결국 사람들은 굶어 죽어나갔다. 문제는 자연의 먹이사슬이 무너진 것이었다.쌀의 해충을 먹던 참새가 모두 사라져 쌀의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었다. 그럼에도 마오쩌둥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자신의 권력이 흔들리기 때문이었다.이 사건은 역사상 최악의 대기근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level 1

Ghostly-Terra

·

1 day ago

The Anglo-Zanzibar war of 1896

1896년의 영국 잔지바르 전쟁 

(1896년 8월 27일 영국과 잔지바르 술탄국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 시작에서 끝까지 38분이 소요되어 지금까지 기록된 전쟁 중에선 가장 짧았던 전쟁이며 38분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level 1

revs201

·

15 hr. ago

War of 1812.

1812년 전쟁: 미국과 영국이 벌인 전쟁으로 해상권을 영국에게 빼앗긴 미국이 격렬한 반격을 벌여 영국군을 캐나다로 몰아냄. 

Bumper6190

·

12 hr. ago

Vietnam! What a waste!

베트남 전쟁이요! 그런 낭비가 어딨어요!

level 1

milkynipples69

·

21 hr. ago

The great emu war in Australia. Australia did not win

호주에서 있었던 에뮤전쟁이요. 결국 호주는 승리도 못했죠. 

(에뮤전쟁은 1932년 개체수가 급증은 에뮤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자 군인들을 구성하여 에뮤 토벌대를 만듬. 40일간 벌인 에뮤 전쟁은 결국 호주와 영국의 동물보호단체들이 명분없는 전쟁, 추악한 전쟁으로 규정하고 반대하고 나섬. 결국 호주정부는 패배를 인정하고 부대를 철수시킴) 

AdGrouchy214

·

1 day ago

Rusia Ukraine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Big-Mac-Megatron

·

22 hr. ago

The Turbot War of 1995. Started by Canada arresting a Spanish fishing boat, accusing the Spanish of overfishing Greenland halibut. - No one was killed.

1995년의 터보 전쟁. 캐나다가 스페인이 그린랜드 넙치를 너무 많이 잡아들인다며 스페인 낚시배를 체포한 것에서 시작된 전쟁. 사상자는 아무도 없었죠. 

IkariIsAngry

·

19 hr. ago

Al basus war.

Two cousin tribes in Arabia fought each other for 40 years resulting in bloodshed between the two sides.

The reason?

A camel was killed by one of the sides.

알바수스전쟁이요. 

아라비아의 두 사촌부족이 40년간 싸워 양측에 유혈사태를 남겼죠. 

이유는? 낙타 한마리가 한 부족에 의해 살해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