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유럽 축구 역사상 가장 오래 시간 지지 않은 팀이 됐다.레버쿠젠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합계 4-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지난 프랑크푸르트전까지 48경기 무패를 달성한 레버쿠젠은 1963년부터 1965년까지 48경기 무패를 달성했던 벤피카와 동률을 이뤘다. 로마에도 지지 않는다면 레버쿠젠은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엔 정말 쉽지 않았다
하세베 마코토가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프랑크푸르트는 17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세베 마코토는 70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치른 후 2023/24 시즌을 끝으로 인상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했다”라고 공식화했다.하세베는 일본의 레전드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2002년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하세베는 2004년부터 최고의 활약을 하며 일본 무대를 평정한 뒤 2008년 분데스리가로 넘어간다.볼프스부르크로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아스널과 재계약했다.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토미야스는 양발을 모두 잘 쓰는 멀티 플레이어 수비수다. 기본기를 강조하는 일본 출신 선수답게 기본적인 발밑 기술이 잘 잡혀있는데, 이를 모두 양발로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팀의 후방 빌드업이 매끄럽게 진행되는데 많은 기여를 한다. 또한 라이트백과 레프트백, 센터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2021년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아스널 역사상 5번째 아시아인이자 4번째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5위가 된 그는 이제 리그 역대 득점 랭킹 20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53)를 유지했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55)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2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몰락. 그 시작은 2005년부터였다.2005년부터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 구단주로 군림했고, 맨유는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맨유 팬들은 역사상 최악의 구단주라고 비판했다. 팀의 발전과 팀의 자긍심보다 자신들의 이득 편취에 올인한 구단주다.얼마나 최악이었으면 맨유의 전설 중 하나인 리오 퍼디낸드가 "글레이저가 맨유를 질식사시키고 있다. 구단주 때문에 맨유가 뒤로 밀리고 있다. 그들이 내뿜는 부정적인 에너지로 맨유는 숨이 막히고 있다. 글레이저는 맨유 팬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렸고,
FC서울의 영원한 ‘원클럽맨’, ‘살아있는 전설’ 고요한이 모든 것을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서울은 "구단은 ‘원클럽맨’ 고요한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한다. ‘리빙 레전드’ 고요한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한 후 20년간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서울 18세 이하(U-18)팀 오산고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은 그동안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 고요한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서울은 "등번호 13번의 영구결번은 고요한이라는 상징성과 은퇴한 최고의 선수를
0득점, 그리고 0승. 중국의 최종 성적일 수도 있다.마지막 90분만 남겨둔 중국 축구가 역사적인 굴욕을 피할 수 있을까.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9위 중국은 23일 0시(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FIFA 랭킹 58 카타르와 맞대결을 펼친다.현재 중국은 승점 2점(2무, 득실 0)으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앞서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연달아 0-0으로 비겼다. 반면카타르는 레바논전 3-0 승리, 타지키스탄전 1-0 승
126년 역사상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캐나다 선수가 당도했다.5일(한국시간) 인테르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이전 뷰캐넌이 인테르 새 선수가 됐다. 그의 네라주리('검정·파랑'이라는 뜻의 인테르 별칭)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뷰캐넌은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1억 원)에 2028년 6월까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뷰캐넌은 차근차근 유럽 빅리그까지 올라온 윙어다. 캐나다 태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군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 뉴잉글랜드레볼루션에서 27경기 8골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