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제잡지 El Economista에 나온 한국과의 FTA관련 기사입니다.

처음 이야기가 나온 지 14년만에 협상을 재개하는 것인데요, 멕시코의 자동차산업분야의 입장을 엿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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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한국의 FTA는 한국에게 더 많은 이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쪽에서는 한국으로 트럭이나 버스 부분에 있어 수출할 기회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여전히 복잡합니다.”라고 트럭버스 운수연맹 회장인 미겔 엘리잘데씨가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당장에 운수산업분야에 있어 한국으로 수출할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중요한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해당 분야에 있어 수치, 무게, 기술등에 있어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에서는 한국이 멕시코로 더 많이 수출할 가능성이 높고 우선 단기간내에 있어 멕시코쪽에 기회는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운수연맹 회장이 덧붙였습니다.  

이 14개사 기업(Dina, Freightliner, Hino, International, Isuzu, Kenworth, Mack, MAN, Mercedes-Benz, Scania, Volkswagen, Volvo, Cummins y Detroit Diesel) 연합 대표는 산업통상부가 일전에 단호하게 한국과의 무역협정 서명을 거부했던 것을 상기시켰지만 미래에 양국 상업관계에 있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자유무역 협정으로 “어쩌면 멕시코도 수출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멕시코의 중장비 자동차 산업분야에는 기회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 멕시코는 전세계적으로 트랙터를 수출하는 나라인데 말이죠. 산업통상부가 한국과의 협정에 반대를 표한점이 이해됩니다. 우리도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분석해나갈 것입니다”라고 엘리잘데 회장은 의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