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혼혈에 대한 타깃 테러. 농구-테니스에 이어 축구에서도 일본 팬들의 화풀이 대상은 혼혈 선수였다.일본은 지난 19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FIFA 랭킹 63위 이라크에 1-2로 패했다. 1승 1패의 일본은 이라크(2승)에 밀려 조 2위다.일본의 패배원인으로 골키퍼가 꼽히고 있다. 혼혈출신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1, 신트 트라위던)은 이라크전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어리숙한 공중볼 처리로 마치 어시스트 같은 펀칭을 한 스
토트넘이 경기 후 일어난 인종차별에 대해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요일 리버풀과 경기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데스티니 우도지를 향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에 혐오감을 느낀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이어서 토트넘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협력할 것이며, 가능한 경우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모든 개인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한다. 데스티니(우도지)”라고 덧붙였다.데스티니 우도지는 지난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이후 소셜 미디어상에서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동성애 및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듯한SNS글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13일 자진 사퇴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이 '낙마'하는 첫 사례다.지난 6일 임명 이후 7일만이다.김 비서관은 사퇴 이후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민 통합과 발전 번영의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저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지만,
동성애 및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듯한SNS글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거취가 정리되는 쪽으로13일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르면 오늘 중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비서관이 자진 사퇴를 통해 물러날지 해임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김 비서관의 과거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대통령실도 이를 '위중한 문제'로 판단,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비서관 거취 문제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단 김 비서관의 자진 사퇴 결정을 기다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