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께 출국할 예정이라 밝혔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벌써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져 또 한 번 성난 팬심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지난 8일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한 달 가량 이어진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쳤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문제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까지는 긍정 여론 만들어 주셨으면…. 비난은 그 뒤에 해달라."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의 당부였다. 유럽원정을 마친 클린스만호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파는 각 리그로 복귀했고, K리거들과 클린스만 감독이 입국했다. 당초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 남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비롯한 독일파들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일정을 변경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공식채널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은 애초 금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유럽 구단을 방문, 관계자
2주 뒤 한국과 맞붙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로베르토 만치니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59)이 선임됐다. 사우디축구협회는 29일 만치니 감독과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4년이다.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봉 최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가 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사령탑 시절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이다. 2021년엔 이탈리
아시안컵 조 편성을 받아 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조 편성에 대해 만족했다.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1포트에 속했다. 2포트는 이라크, UAE, 오만, 우즈베키스탄, 중국, 요르단이 포함됐다.3포트는 바레인, 시리아, 팔레스타인,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레바논, 4포트는 인도, 타지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가
벌써 63년이 흘렀다. 아시아 정상 등극을 향해 나아갈 한국 축구의 상대들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8시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열었다.63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 개최국인 카타르와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톱시드를 받아 상대를 기다리는 입장이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포트가 나뉜 가운데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우즈베키스탄, 중국, 요르단이 2번 시드에 속했다. 포트3에는 바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