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토트넘 구단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의 요구 조건을 거의 다 받아준 모양새다. 콘테 감독은 이미 EPL 첼시, 세리에A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에서 우승으로 성공을 거둔 이탈리안 명장이다. 누누 산투 감독(포르투갈 출신)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토트넘 구단은 신속하게 콘테 감독과 접촉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콘테 감독은 선수 영입에 대한 분명한 요구 조건을 갖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A급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인터밀란을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은 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