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말하는 차상현 감독은 어떤 사람일까.김지원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차상현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제천여고 시절 김지원은 중앙 활용을 잘 하고, 다양한 세트 플레이를 구사할 줄 아는 세터로 이름을 날렸다.많은 기대 속에 맞은 2020-2021시즌. 하지만 김지원은 지난해 12월 말, 훈련 도중 불의의 우측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데뷔 시즌 김지원의 출전 기록은 단 8경기였다.절치부심하며 비시즌 재활 훈련에 임한 김지원은 차상현 감독의 혹독한 조련 속에 무럭무럭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