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손흥민이 안았다. 둘의 포옹은 승리만큼이나 값졌다.26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라운드 한국-태국전이 벌어졌다. 한국의 완승이었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 후반 9분 손흥민, 후반 37분 박진섭의 연속골로 홈팀 태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 1패를 기록, 3차 예선 진출에 매우 근접했다.3월 A매치를 앞둔 한국. 이강인은 사과부터 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이강인이 더 멋진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캡틴' 손흥민이 침묵을 깨고 입을 뗐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 각오를 다졌다.그는 "카타르아시안컵 끝내고 처음이다. 국가대표팀으로 소집하게 돼 영광이다. 팬 만날 생각에 정말 기쁘다. 어제 다 합류했다. 감독님 말씀처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여줘야 하는 것, 해야 하는 것이 남아있다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3월 A매치에 출격한다.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
태국전 티켓 예매 포스터에 손흥민(토트넘)은 있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빠졌다.대한축구협회(KFA)가 8일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컵 이후 열리는 첫 대표팀 경기이자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A매치다.티켓은 KFA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KFA는 태국전 티켓 판매를 알리는 포스터에 주장 손흥민을 가장 크게
"나 역시 회초리를 맞아 마땅합니다."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선수단내 갈등 사건에 고개를 숙였다.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축사자로 나서 축구 유망주와 학부모를 비롯해 한국 축구계를 향한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축구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야기해왔다"고 말한 차 전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의 임시 감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이하 강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축구대표팀 새 감독 선임 관련 전략을 수정했다.지난 21일 열린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정해성 강화위원장은 “임시 감독 체제보다는 정식 감독을 곧장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흘 뒤 2차 회의에선 이 말을 뒤집었다. 3월 A매치 일정을 임시 감독으로 치른 뒤 6월 A매치를 앞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한국은 3월 태국과 북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前) 캡틴' 기성용이 손흥민과 이강인이 갈등을 봉합한 것에 대해 흐뭇함을 드러냈다.21일(한국 시간) 이강인과 손흥민은 각각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갈등 관련 사과문 및 입장문을 게재했다.이날 오전 이강인은 먼저 인스타그램에 '탁구 사태' 관련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시물)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받았던 일을 의식한 것인지, 이번에는 자신의 피드에 사과문을 게시했다.이강인은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선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영국 런던으로 가 손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사과받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 역시 이강인을 용서해달라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이강인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손흥민과 국가대표팀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요르단과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후 14일,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서 일주일 만에 이뤄진 사과다.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