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이 5년 새 2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절대적인 규모에서는 여전히 여성 육아휴직에 밀리지만, 남성 증가세가 가파른 편이어서 주목된다.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339개 공공기관의 육아휴직 사용자는 지난해 2만4천489명으로 집계됐다.공공기관의 육아휴직자는 2019년 1만7천435명, 2020년 1만8천892명, 2021년 2만195명, 2022년 2만3천250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이 활발해진 모습이다.남성 육아휴직자는 2019년 2천564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엘리트 선수 대부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꾼 선수와 경쟁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와 스완지대 연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포츠 학술지 '저널 오브 스포츠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영국,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세계 각지의 엘리트 여성 선수 1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하키, 카누, 럭비, 육상, 수영 등 다양한 종목 선수로 꾸려진 응답군 중 58%가 스포츠는 성 정체성이나 사회적 성별이 아닌 '생물학적 성'
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을 올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 출신 관료가 전체의 30%를 넘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41명)가 전직 관료 출신으로 조사됐다.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법무법인 율촌 변
준석이 니말에 진정성이 있으려면....대통령, 선출직 공무원들 부터 군복무를 따졌어야지!! ㅉㅉㅉ
여성 유권자 절반 이상은 향후 선거에서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일한 인식을 가진 남성은 3명 중 1명에 그쳤다.이러한 간극은 20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3일 '여성 유권자의 세대별 투표행태 변화와 정책 투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2022년 잇달아 치러진 제20대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졌던 여성 1천474명과 남성 1천526명 등 총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선거에서 여성정책을 고려해 투표하겠다'고
지난해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왔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줄었다.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27일 펴냈다.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백서는 앞으로 매년 연간 보고서 형태로 공개된다.과거 통계의 경우 앞서 통계청에서 승인된 자료를 활용해 작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한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천113원으로, 남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초로 여성 주심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레베카 웰치(40)로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정확한 판정을 내려 호평을 받았다.풀럼과 번리의 EPL 18라운드 맞대결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다.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인물은 선수가 아닌 웰치 주심이었다. 이날 웰치 심판은 이 경기 주심을 맡아 EPL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주심으로서 경기를 진행했다.잉글랜드 국적의 웰치는 1983년생으로 2010년부터 축구 심판을 보기 시작했다. 14년차 베테랑 심판이다. 하지만 웰치는 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내린 36.3%로 집계됐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9%p 감소한 2.5%였다.긍정 평가는 11월 4주 38.1% 이후 37.6%→37.4%→36.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소폭 하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