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11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12~1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게 됐다.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1년 9개월 만에 비로소 합류 요건을 갖추게 됐다.이제 형식적 절차만 남았다.이날 헝가리 의회가 가결한 비준안은 라슬로 쾨베르 헝가리 대통령 권한대행 서명을 거쳐 '나토 조약 수탁국'인 미 국무부에 전달될 예
복수의 스웨덴 팬들이 자국 대표팀이 치르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벨기에 원정을 보러 왔다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에 벨기에 총리가 즉각 사과와 애도를 표했으며, 벨기에-스웨덴전은 하프타임 이후 중단됐다.17일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은 수도 브뤼셀에서 두 명의 스웨덴 국민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팀 경기는 중단됐고 벨기에 경찰은 관중이 경기장에 머물도록 부탁했다. 이어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알렉산더 드 크루 벨기에 총리는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창업기업 생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율은 33.8%로OECD평균인 45.4%보다 11.6%포인트 낮았다.생존율은 2020년 기준이며OECD평균은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해 5개년 생존율을 발표한 28개국의 평균이다.OECD회원국별로 살펴보면 스웨덴의 5년 후 생존율이 63.3%로 가장 높고 이어 벨기에(62.5%),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2% 감소해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을 통해 집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GDP는 3만2천142달러를 기록했다.2021년(3만4천998달러)보다 8.2% 줄었으며, 감소율이 주요 47개국 중 일본(-15.1%), 스웨덴(-8.5%)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47개국에는 세계경제규모 30위권 국가와OECD회원국이 포함됐다.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