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가 전투능력 검증을 시작했습니다.방위사업청은KF-21이 오늘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을 이륙해 남해 상공에서 진행한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과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KF-21시제 2호기는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미티어' 시험탄 무장분리 시험을 수행했고, 3호기는 100여 발의 공중 기총발사 시험을 했습니다.또 시험을 마친KF-21시제 2호기는 낮 12시 9분, 그리고 3호기는 낮 12시 32분에 비행단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무장분리 시험'은 항공기와 무장 장착물 상호
한국형 전투기KF-21(보라매) 시제 4호기도 첫 비행에 성공했다.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기다.방위사업청은KF-21시제 4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34분 동안 비행,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시제 4호기는 이날 오전 11시 19분에 이륙해 11시 53분에 착륙했다.조종간은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소속 전승현 소령이 잡았다.비행 최고 속도와 고도는 앞서 1~3호기의 첫 비행 때와 비슷한 200노트(시속 370㎞), 1만5천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