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영입에 실패한 브라질축구협회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부진에 빠진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페르난두 디니스 감독대행을 5일(현지시간) 경질했다.AP통신 등 외신들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의 디니스 감독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후임 사령탑 1순위로 상파울루FC를 지휘하는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이 떠올랐다”고 전했다.이로써 지난해 7월 브라질 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1년 계약을 했던 디니스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2승 1무 3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기고
호나우지뉴, 파울루 말디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등이 방한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던 '레전드 올스타전' 개최가 무산됐다.레전드 올스타전 예매처인 인터파크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최측의 사정으로 레전드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티켓을 구매한 고객분들에게는 전액 환불 처리 할 예정"이라며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기로 한 대한민국, 이탈리아, 브라질 3개국의 레전드 올스타전은 볼 수 없게 됐다.한 축구계 관계자는 "그동안 레전드들의 방한 행사는 국내 주관사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전 소속팀 동료가 브라질 축구 사상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브라질 고이아스주 검찰이 프로축구 선수 7명 등 총 16명을 승부조작 및 불법 베팅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피의자 신분이 된 선수 중 한 명은 황희찬과 2015∼2017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뛴 센터백 파울루 미란다다.축구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만 34세의 노장인 미란다는 나우티코 소속이었다가 지난달 계약이 해지됐다.고이아스주 검찰에 따르면 이번에
브라질을 이끌며 벤투호를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막아선 치치(61) 전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브라질 TNT방송은 21일 현지 라디오 방송국 가우차를 인용, 치치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까지 한국을 이끌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사양했다고 보도했다.치치 감독은 지난 18일 공식적으로 브라질축구협회(CBF)와 약 6년 반가량의 동행을 마쳐 현재 적이 없는 상태다.브라질 최고 인기 구단인 코린치앙스의 감독이었던 그는 브라질이 2016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