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별도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가 적용됐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황 의원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 막을 올렸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민주당 선대위도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녹색정의당은 0시에 이태원 해밀턴호텔 골목의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새로운미래는 0시 송파 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1월 4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응답은 31%였다.1월 3주(16∼18일)보다 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2주 33%→3주 32%→4주 31%로 2주 연속 하락했다.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63%로 직전 조사보다 5%p 올랐다.한국갤럽은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상위권으로 부상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승리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오직 동료 시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내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며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과 국회정책연구위원에 이어 허위 보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인사를 추가로 포착한 것이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전 선대위 대변인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송씨가 김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 민주당 국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내린 36.3%로 집계됐다.'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9%p 감소한 2.5%였다.긍정 평가는 11월 4주 38.1% 이후 37.6%→37.4%→36.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소폭 하락했
더불어민주당 당원 2천여 명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박해광 전 경기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오늘(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자로 2천여 명의 광주시민,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현재의 민주당은 서민과 국민의 눈물을 외면하고 이재명 대표 개인의 사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치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 전 부의장이 지난 8일 자로 입당 승인을 받았지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