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다음 주께 출국할 예정이라 밝혔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벌써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져 또 한 번 성난 팬심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은 지난 8일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한 달 가량 이어진 아시안컵 일정을 모두 마쳤기 때문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문제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클린스만 감독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라면 업체들이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천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천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