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를 아쉽게 놓쳤다.한국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변성환호는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들은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체로 프로 산하 유스팀 출신으로 기술에 강점을 보여줬고, 공격 성향의 전술로 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월드컵에서도 공격
미국과 이스라엘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미국은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에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뉴질랜드를 4-0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미국은 전반 14분 오웬 울프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제이든 코웰, 저스틴 체, 로카스 푸크스타스가 연속골을 터뜨려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2015년 대회부터 최근 4회 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다. 미국은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개최국 아르헨티나와 북중미 강자 미국이 각각 조 1위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산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뉴질랜드에 5-0으로 크게 이겼다.앞서 우즈베키스탄을 2-1, 과데말라를 3-0으로 각각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16강까지 오른 아르헨티나는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16년 만의 우승에 도
“카타르 월드컵 개최는 실수다.”제프 블래터(86, 스위스)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누구보다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앞장섰던 인물이기에 그의 이번 발언은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블래터 전 회장은 8일(한국시간) 스위스 신문 ‘타저스 안차이가’와 인터뷰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실수였다. 당시 FIFA 이사회는 2018년에 러시아 월드컵, 2022년에 미국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두 국가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월드컵이 ‘평화의 상징’
캐나다가 미국을 꺾고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캐나다가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미국을 이긴 것은 1980년 11월 이후 약 42년 만이다. 미국을 누른 캐나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 선두를 굳게 지켰다.캐나다는 3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팀 호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월드컵 예선 5연승을 질주한 캐나다는 6승4무(승점 22)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4경기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