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 막을 올렸다.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민주당 선대위도 오전 10시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녹색정의당은 0시에 이태원 해밀턴호텔 골목의 이태원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새로운미래는 0시 송파 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게리 겐슬러SEC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위원회는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다"라고 밝혔다.ETP는ETF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다.이날SEC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ETF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수 있다.상장 예정인 상품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
37년 만의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을 확정하는 레이스를 펼친 앵커(마지막 주자)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은 경기 뒤 '막내' 박원진(20·속초시청)과 '맏형'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의 이름을 먼저 꺼냈다.고승환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이 끝난 뒤 "4번 주자로 뛸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선에서 뛰어준 우리 막내 원진이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 국영이 형 은퇴하기 전에 아시안게임 메달 꼭 걸어드리고 싶었는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1000m에서 입상하진 못했다. 대신 마의 1분 14초대 기록을 경신했다.김민선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3초794로 6위에 올랐다.눈에 띄는 건 기록이다. 1000m가 주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1~22시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달린 1분1
더불어민주당이 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8·28전당대회' 룰 변경을 둘러싼 후폭풍에 신음하고 있다.비상대책위원회가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의 의결안 일부를 뒤집은 것을 두고 곳곳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오며 일대 혼란에 빠져드는 모양새다.급기야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고, 일각에서는 비대위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연판장까지 돌았다.무엇보다 비대위가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을 기존대로 중앙위원들이 독식하도록 한 것이 뇌관으로 작용했다.전날 오전 전준위는 '중앙위100%'였던 예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