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0일(현지시간)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동북부의 하르키우를 겨냥해 공격했다.우크라이나 국방부와 하르키우 주정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오전 5시께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포병 지원 속에 장갑차 부대로 국경을 넘어 지상전을 개시했다.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유도폭탄 등 미사일과 박격포,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주도 하르키우시와 인근 데르하치, 쿠피안스크, 보우찬스크 등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이번 공습으로 하루키우에서만 3명이 숨지고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는 등 민간 피해도 잇따랐다.러시아의 사보타주(파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러시아가 몰락하고 있다. 대표팀은 물론 클럽팀들도 마찬가지다.지난해부터 위기가 고조됐던 동유럽에서 결국 총성이 울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전쟁은 멈추지 않고 있다. 평화 협정은커녕 계속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우크라이나 전역에 전쟁이 시작되자 축구도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2021-22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는 개막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이 4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에스토니아 총리가 자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다면 같은 기간이면 이미 지도에서 사라지고 없어졌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조만간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나토군 병력 증강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 대한 나토의 방어 계획만으로는 러시아 침공180일 이후에 모두 점령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발트3국의 영토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지역)에 대한 집중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돈바스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 점령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번번이 포위가 뚫리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남부지역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하르키우·수미에 포격 집중…세베로도네츠크 점령은 아직30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북부 국경 지역 도시 하르키우와 수미를 포격하며 이 지역 점령을 시도하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신형 레이저 무기 ‘페레스베트’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침공 실패의 증거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비난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자국 방송에 출연해 레이저 무기 페레스베트가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에 도착했으며, 러시아 군 특수부대가 사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를 '비밀병기'라고 주장했다페레스베트의 뒤늦은 배치는 서방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중세 동방정교회 전사의 이름을 딴 페레스베트는201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암 수술을 받았다거나 받을 예정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 건강 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익명의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는 지난 3월 중순 미국 벤처 투자자와 통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관련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미국 잡지 뉴 라인즈가 최근 통화 녹음을 입수해 보도했다.이 올리가르히는 경제 상황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푸틴 대통령이 미쳤다고 말했다.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도14일(현지시간) 이 보도를 대거 인용했다.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