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언급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거론한 것은 재선 도전에 나선 뒤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의 '전액 부담'에 가까운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U-20 대표팀 출신 신성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본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매운 현실'을 맛봤다.김지수는 2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B팀 일원으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 훈련센터 코밤에서 열린 첼시 U-21팀과 친선전에 선발출전해 1대5 참패를 경험했다.브렌트포드 1군과 함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다녀온 직후에 치른 첫 친선전에서 전반 12분만에 벤 엘리엇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토니 요가네가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스투터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첼시 역습 상황에서 굴절된 공을 김지수가 걷어내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김석진)을 시작으로 입대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외신도 BTS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1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향후 활동에 대해 공시했다.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검찰 출신인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는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금감원장에 검사 출신이 적합하다고 보는 이유가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오랜 세월에 금융수사 활동 과정에서 금감원과의 협업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윤 대통령은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규제기관이고 적법절차와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는 곳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가F-35A스텔스 전투기 등20대를 동원해 서해 상공에서 대북 연합 공중무력 시위를 벌였다.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이날 오전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공중무력 시위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합 공중무력 시위 비행에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F-35A,F-15K,KF-16전투기16대와 주한 미 공군의F-16전투기 4대 등20대가 참가했다.이는 북한의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 발사에 대응해 양국 군이 전날 에이테큼스(ATACMS) 8발로 응수한 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 침묵했던 북한이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24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 동향 관련 질의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는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이와 관련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방문 기간을 계기로 미국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사령관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군 예비역 해군 대장은 1일(현지시간)10명이 넘는 러시아 장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한 것은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러시아의 군사적 무능을 지적했다.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이날 미국 뉴욕시에 있는WABC방송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달간 최소12명의 러시아 장군이 살해된 것을 목격했다"며 "현대사에서 장군의 전사 측면에서 비교할 만한 상황이 없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그는 미국의 경우20년간 전쟁을 벌인 아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화력을 집중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과NBC방송 등은 이날 익명의 복수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지원 규모는 대략 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8억 달러(한화 9천900여억원) 수준이며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아직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바이든 행정부는 지난13일 우크라이나에155mm곡사포18대와 포탄 4만 발을 비롯해 구소련제Mi-17헬기11대,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