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달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86억3천947만원을 신고했다.이 재산 중 437억원 상당이 배우자 소유 비상장주식이었고, 39억원 상당은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다.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강남구 압구정동
8월에도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약 6조4천83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4월(-7억9천만달러) 적자 이후 5월(+19억3천만달러),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에 이어 4개월째 흑자 기조가 유지됐다.다만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9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236억6천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수출은 10개월째 줄었지만 원유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7월 무역수지는 16억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가 지난 6월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올해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 1월 125억7천만달러 적자를 낸 뒤 2월 53억3천만달러 적자, 3월 47억3천만달러 적자, 4월 27억5천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온 수출이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적자 행진은 13개월째 이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3월 수출액은 551억3천만달러로, 작년 3월보다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다만 지난해 3월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638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지난 1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 부진에 상품수지 적자가 70억 달러를 넘어선 데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한은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2천만달러(약 5조9천664억원) 적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 2억2천만달러 적자에서 12월 배당소득 수지 증가 등으로 힘겹게 흑자(26억8천만달러) 전환에 성공했지만,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세부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74억6천만달러 적자였다. 4개월 연속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땅을 포함해 총266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14명, 승진한52명, 퇴직한32명 등 신분이 바뀐109명이다.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총 5명이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달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265억6천여만원을 적어냈다. 여기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153.30㎡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과세 기산일인 6월 1일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5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17개 시·도 아파트 매물은 5일 전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시도별로는 광주(6.2%)의 매물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제주(5.2%), 경남(3.3%), 충남(3.1%), 대전·경북·부산(각2.7%) 등의 순이었다.수도권인 서울(2.4%)과 인천·경기(각2.5%)도 닷새 만에 2%대의 매물 증가율을 나타냈다.이는 지난달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
21대 국회의원 중 최고 땅 부자는 여전히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30일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등41곳에 대지, 전, 답, 임야, 과수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들 토지의 가액은236억원에 이른다. 작년 토지가액220억원과 비교해 1년 새16억원이 늘었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박 의원에 이어 2번째로 많은50억원 가량의 토지를 신고했다.백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명의로 경남 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20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다.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5월10일부터 새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기존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된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도 국민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당선인의 구상이다.집무실 이전 비용이나 현 국방부 이전 등이 현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 반대 여론을 극복해야 하는 점 등은 차후 과제로 꼽힌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데 '빚'이 줄기는커녕 늘어났다. 집은 호화스럽고 고가의 명품 신발은 가득한데 여전히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상민의 이야기다.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의 빚이 늘었다고 폭로했다. 그가 이상민에게 "'빚돌이' 소재가 고갈되려 하는데, 빚이 또 추가됐다. 갑자기 5억인가 6억인가"라고 말한 것.이에 이상민은 "9억 원에서 16억 4000만 원이 됐다. 7억 4000만 원 추가된 거다. 그게 끝이다. 더 이상의 추가는 없다"고 강조했다.과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