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은12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끝까지 쫓아 온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3-2로 제치고결승에 직행,23개월여만에 다시 한번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김예은에게 스롱은 넘기 힘든 벽이었다. 하지만 옛날의 김예은이 아니었다. 초반 2-0으로 앞서다가 3, 4세트를 내줘 애를 먹었지만 결국 승리를 잡아챘다.1세트를 완벽한 샷으로 잡은 김예은은 2세트 후반 갑자기 흔들리면서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초반 2연타에 이어 3연타를 터뜨려 8:1까지 앞서 나갔다.2세트 승리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