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하 현금)이 1년전보다 62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CEO연구소가 올해 지정된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78개 기업의 현금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총 294조8천25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6월 말의 232조5천918억원보다 62조2천336억원(26.8%) 늘어난 규모다.같은 기간 이익잉여금은 1천136조3천612억원에서 1천189조2천233억원으로 52조8621억원(4.7%) 증가해 현금 증가 규모가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이 7천만원에 육박해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중20곳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 시가총액 2위 상장사인LG에너지솔루션이나 현대차보다 높았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370곳 직원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1.5% 증가한 6천976만원이다.이는 일반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세부적으로는 기본급 5천30만원, 고정수당602만원, 실적수당26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86만원, 성과상여금967만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통합(ESSSystemIntegration·ESSSI) 전문 기업인'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했다고17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100%를 모회사인 일본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LG에너지솔루션은'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EnergySolutionVertech.Inc.)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해ESSSI사업에 진출한다.신설 법인은ESS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를 포함한 필수 기자재 등을
증시 '큰 손' 연기금이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일부터 2조5천억원 이상 사들였다. 대신 삼성전자,LG화학, 카카오 등 대형주를 작년 연말부터 대거 팔아치웠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주축인 투자 주체 '연기금 등'은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한 지난달27일부터 이달11일까지 9거래일간 이 종목을 2조5천141억원 순매수했다.이는 같은 기간 연기금의 코스피 전체 순매수 금액 1조5천459억원을 약 1조원 웃도는 규모다. 즉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코스피 매도 우위였다는 뜻이다.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수급 쏠림 현상이 심했다
증권가에서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보고서가 처음으로 나왔다.SK증권은11일LG엔솔에 대해 올해 낮은 수익성과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43만원을 유지했다.윤혁진SK증권 연구원은 "LG엔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400억원, 영업이익757억원, 영업이익률1.7%를 기록해, 당사 추정치와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공급 차질, 각종 메탈 등 원재료 가격 인상, 리콜 물량 생산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CATL이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자리를 고수했다. 다만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중국계 업체의 대대적 공세 속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중국 현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SK온은 삼성SDI를 제치고,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7일 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총량은296.8GWh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지난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회복세가 반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의 벌칸 에너지(VulcanEnergy)로부터 전기차110만대분에 달하는 수산화리튬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에 힘입어 주가가 상장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2월 3일 오전11시12분 기준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4.67% 상승한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주가는5.77% 오른47만6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1월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첫 반등이다. 앞서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첫 날 시초가보다15.41% 빠진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한 이후 연이틀 하락마감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반등
“기관들이 수요예측에서 과도하게 경쟁률을 높이면 공모가도 비싸지고, 공모주 청약 때에도 개인들이 뛰어들어 청약이 과열 돼 결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A자산운용사 관계자)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상장 과정에서 '단군 이래'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빛보다는 어둠이 더 많았다는 분석이다. 물적분할 최대 수혜를 얻게 된LG그룹과 역대 최대규모IPO로 떼돈을 벌게 된 공모 증권사들은 실속을 챙겼지만 정작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은 최소화됐다는 지적이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LG에너지솔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은2025~2029년 수산화리튬 4만5000t을 공급받게 됩니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50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1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입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원재료 공급망 구
LG화학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본급의8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을 반영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 반면 일각에서는 상장을 앞두고 분사한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우리사주가 지급된 데 대한LG화학 직원들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28일 재계에 따르면LG화학은 전일 오후 성과급 지급 계획을 확정 통보했다. 석유화학본부가 기본급의 평균850%를 받으며 이는 지난해(400%)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첨단소재 부문과 생명과학 부문은 약600%대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상장 이틀째에도1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45만원으로 밀렸다. 공모가 대비로는50% 상승한 가격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LG엔솔은 전일대비 5만5000원(10.89%) 하락한45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30만원(액면가500원)에 비하면 주당15만원,50% 상승했지만 전날 시초가였던59만7000원과 비교하면24.62% 하락한 수치다. 상장 첫날 매도타이밍을 놓친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 등에서 "어제 팔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시가총액은105조3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하루사이에
지난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LG에너지솔루션이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 조기 편입된다.MSCI는 분기·반기 지수 정기 변경과 별도로 신규 상장 종목이 상장일이나 그다음 날 조기 편입 조건을 충족하면 지수에 편입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MSCI는LG에너지솔루션의 신흥국 지수 조기 편입을27일 장 마감 후를 기준으로 확정해 공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은MSCI지수 조기 편입을 위한 전체 시가총액 및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했다. 지수 편입 시점은 다음 달14일 장 마감 후다.김동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 경쟁자인 중국CATL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최대165억 위안(약 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CATL은50%가 넘는 중국 시장 점유율을 무기로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꿰찼으며 공격적인 시설 확충에 나선 상태다.27일 저녁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CATL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140억~165억 위안(약 2조6000억원~3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2020년 대비150.7~195.5% 증가한 수치다.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글로벌 전기차 배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급락세로 마감했다. 공모 과정에서 역대급 인기를 끌면서 무난히 '따상'에 도달할 것이란 기존의 관측을 완전히 뒤엎은 것이다. 공모가를 시초가의 두배에 가까운 수준에 형성하면서 공모가 대비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도 폭탄을 쏟아내면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데뷔전을 치렀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시초가 대비 9만2000원(15.41%) 내린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인30만원보다는68.3% 높은 수준으
114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의 새 역사를 쓴LG에너지솔루션이27일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다. 최근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긴축 공포 속에서 3주 만에 8% 이상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약세 전환한 가운데 흥행 돌풍을 일으킨LG엔솔이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도LG엔솔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 여력이 매우 높다고 관측하지만 상장 초기 나타날 수 있는LG엔솔 투자 쏠림 현상이 증시 전반에는 도리어 악재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