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천만원)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한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만기 출소한 가운데 그의 범죄 과정이 구체적으로 담긴 판결문이 공개됐다.지난 10일JTBC는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 초부터 두 달 동안 29번의 성 접대를 했으며 이를 위해 약 4300만원을 지출했다고 입수한 판결문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승리가 일본 국적의 투자자 형제를 만나 인천공항에서부터 성 접대를 시작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승리는 투자자 형제가 묵을 서울 호텔까지 이동하는 차량에서부터 집단 성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