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도깨비', '미그기 킬러'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해온F-4팬텀 전투기가 55년간 임무를 마치고 7일 퇴역한다.공군은 이날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F-4팬텀 퇴역식이 거행된다고 밝혔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시 행사장에 마련된 빈 의자 '호국영웅석'에 조종 헬멧과 태극기를 헌정한다.F-4팬텀에 탑승해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조종사들을 기리기 위해서다.이어 신원식 장관이 출격 명령을 하달하면F-4E2대가 마지막 비행에 나선다. 이 중 1대에는 팬텀의 과거 도색인 정글 무늬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정당들이 25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 재의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여론전을 벌였다.민주당과 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등 야 7당과 시민사회단체, 해병대 예비역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해병대원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집결했다.이들은 지난 21일 채상병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 파상공세를 가하는 한편 국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