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계의 거센 퇴진 압박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단독 출마 등 4연임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회장 출마 자격에 나이 제한을 건 협회 정관이 도마에 올랐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 현실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능력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나이로만 후보자 제한을 거는 건 연령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 회장의 연임에 걸림돌이 될 만한 인사의 출마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장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22일 협회 정관 제23조의2(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2항에 따르면 '회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보다는 무실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중국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인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던 중국(79위)은 107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날 경기로 2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다. 콜롬비아전에 이어 모로코에도 져 2연패 늪에 빠졌다. 독일-콜롬비아전 결과에 따라 조기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고, 실낱 희망을 이어가더라도 우승후보 독일에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사실상 탈락 위기에 몰렸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모로코에 0-1로 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처음 본선에 진출한 모로코의 사상 첫 골·첫 승의 제물이 됐다.
지난달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이던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한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엔 17세 이하 월드컵도 개최지 전격 변경을 결정했다.FIFA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17세 이하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페루의 축구 인프라가 미리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 개최지를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FIFA는 “이번 결정은 대회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페루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더라도 개막 이전까지 필요한 작업이 완료되지 않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일명 '침대 축구'가 통하지 않을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기 지체 요인을 빠짐없이 추가시간에 반영하겠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정책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란의 B조 조별예선 경기에선 56년 만에 월드컵 최장 추가시간 기록이 나왔다. 이날 전반전 45분이 끝난 뒤 추가된 시간은 무려 14분 8초.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최장 기록이었다.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폴리스 FC)의 부상 치료 시간을 반영한 결과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들고 온 마스크가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받았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전날 손흥민의 마스크에 대한 FIFA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골절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 뒤 지난 16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고, 토트너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해고 훈련에 들어갔다.첫 훈련에서는 얼굴을 반 정도 가린 검정색 마스크를 썼다.
'캡틴'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별에 선정됐다.FIFA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D-7'을 맞아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등번호가 7번인 주요 선수들의 사진을 모아 올렸다. 손흥민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디에 데샹(프랑스),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등 세계 축구계를 평정했던 '7번 선수'와 함께 사진 한쪽을 장식했다. 현역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앙헬 디마리아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2023년 여자월드컵 조 추첨에서 2번 포트를 배정받게 됐다.한국은 FIFA가 13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849.16점을 받아 지난 8월 때보다 한 계단 오른 17위에 이름을 올렸다.비록 한 계단 상승이지만 이번 순위 변동에는 제법 무게가 실린다. 내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 랭킹이 높은 팀들을 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FIFA는 이날 발표한 세계 랭킹을 바탕으
나폴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괴물 센터백' 김민재(26·나폴리)가 축구게임상에선 많은 유저들의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스포츠매체 '스포르츠 위키'는 11일(현지시각), 나폴리 선수단의 인기 축구게임 'FIFA23' 예상 능력치를 공개했다. 'FIFA23'은 내달 발매 예정이다.이번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번 'FIFA23'에서 지난 버전 대비 2계단 오른 종합능력치(오버롤) 76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내다봤다.김민재는 지난 'FIFA22' 버전에서 종합능력치 74로 평가받았다.나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