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보다는 무실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중국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2차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지난 1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6위인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도 득점 없이 비겼던 중국(79위)은 107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날 경기로 2
결혼 1~5년차 신혼부부가 100만쌍 문턱까지 급감했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결혼과 출산이 감소한 가운데 맞벌이가 늘면서 신혼부부의 소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통계청이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2022년 신혼부부 통계'를 발표했다.작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부가 대상이다.신혼부부는 2021년 110만1천쌍에서 지난해 103만2천쌍으로 6만9천쌍(6.3%) 감소했다.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15년 147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개표가 60.79%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 중이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득표율 60.44%(8만9천152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5.62%(5만2천543표)다.진 후보가 김 후보를 24.82%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천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청소년 마약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난해의 배를 넘는 청소년이 마약에 손을 댔다가 붙잡혔다. 단순 투약을 넘어 유통에 가담하는 등 마약에 점점 깊숙이 빠지는 양상이다.20∼30대가 전체 마약사범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마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중장년층도 늘었다. 클럽과 유흥업소를 숙주 삼아 마약이 확산하는 경향도 확인됐다."텔레그램·해외직구로 쉽게 구입"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간 마약류 범죄를 집중 단속해 3천67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90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약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의 30%는 75세 이상 노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개선되고 있지만, 10명 중 6명꼴로 소득이 부족하다고 느꼈다.65∼74세 노인 가운데 60%가, 75∼79세 노인 중에서는 40%가, 근로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 변화'를 16일 발표했다.75세 이상 고령인구, 2070년 30% 차지…OECD주요 회원국 가운데 1위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