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슈퍼 엘니뇨` 온다…한 달 빠른 5월부터 발생

올 여름에는 7년 만에 닥칠 엘니뇨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5~7월 태평양의 엘리뇨·랴니냐 감시구역(남위 5도부터 북위 5도, 서경 170~120도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4월부터 급상승해, 5월부터 엘니뇨가 발달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이는 애초 발생할 것으로 예상(6~8월)한 것보다 한 달 일찍 앞당겨진 것으로, 9~10월쯤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엘니뇨는 한반도 남동쪽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다.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황이 5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