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 앤젤레스(LA) FC 이적을 완료했다.유벤투스의 레전드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키엘리니는 2006-07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유벤투스는 칼치오폴리로 인해 세리에 B로 강등됐었는데 키엘리니는 팀에 남으며 승격을 이끌었다.이후 세리에 A의 2010년대를 주름잡았다. 유벤투스는 2011-12시즌을 시작으로 2019-20시즌까지 전무후무한 세리에 A 9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키엘리니는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지만
키엘리니가 17년 만에 정든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유벤투스의 수비수 조르지우 키엘리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발표했다. 2005년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합류한 키엘리니는 세리에 A 우승 9회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에 크게 일조했다.특히 2011/12시즌 첫 리그 우승 이후 2021년 인터 밀란이 스쿠데토를 차지하기 전까지 리그 9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한 키엘리니는 "지난 10년은 환상적이었다. 이제는 다른 선수들이 해내길 바라겠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12일(한국시간) 메디아셋과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