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대승이 됐다.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던 호주가 토너먼트 첫 판에서 대승을 거뒀다. 약체 인도네시아전 대승이라고는 하지만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렸다.호주가 예상대로 인도네시아를 물리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8강 진출국이 됐다.호주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 인도네시아전에서 4-0 쾌승을 거뒀다. 한국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저항했으나 한 수 위 개인기와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어렵
클린스만호가 예정대로 부산에서 페루와 맞대결을 펼친다.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30일 "전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방문, 잔디 상태를 살펴 본 결과 A매치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오는 6월16일 페루와의 평가전은 예정대로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부산은 지난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6개월만에 A매치를 개최하게 됐다.축구협회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페루전을 치른다고 발표했지만 전제조건이 있었다. 바로 선수들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잔디 상태가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