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서 2년 연속 남자부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현대건설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은 단 한 명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통합 우승을 이끈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을 뿐 선수들은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베테랑 레프트 곽승석은 정규리그 MVP 투표서 기자단 투표 31표 가운데 7표를 얻었지만 23표를 가져간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를 뛰어넘기는 역부족이었다.지난 시즌 M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021-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4명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6일 "양효진과 3년 총액 15억원(연봉 3억 5,000만원+옵션 1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레프트 고예림과 세터 이나연 역시 3년 보장 계약을 맺은 가운데 고예림은 총액 8억 1,600만원(연봉 2억 2,000만원+옵션 5,200만원), 세터 이나연은 총액 4억 9,500만원(연봉 1억원+옵션 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리베로 김주하는 2년 총액 1억 7,000만원(연봉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