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존심이 긁힌 한국 여자골프가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여전히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1년 전보다 좋은 흐름을 보였다.LPGA 투어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끝으로 약 2주 동안 휴식에 돌입한다. LPGA 투어는 오는 7월13일 열리는 '2인 1조 팀 매치'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재개된다.전반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