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였다.2주 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p) 오른 수치다.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주 전과 동일한 64%였다.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직전 조사(4월 3주)보다 1%p 오른 32%였다.국정 운영을
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치킨에서 버거, 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정부가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하자 납작 엎드려 눈치를 보고 있던 외식·식품 기업들이 총선 이후 본격적인 인상에 나선 모양새다.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다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쳐 환율이 뛰고(원화 가치 하락) 국제유가가 들썩거리는 상황이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식품·외식기업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총선이 끝난 후 주요 외식·식품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가격 인상 포문을 연 것은 굽네와 파파이스였다.매출 기준 4위 치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6%로 집계됐다.일주일 전 조사보다 4.7%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 '잘 모름'은 3.8%였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4·10 총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실구매가가 1년 새 6%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은 되레 늘어난 셈이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의 올해 1분기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전체 평균 상승률은 6.1%,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9.1%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3.6%)의 2배 안팎에 이르는 것이다.기호 식품보다 필수 식재료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식용유(1
지난 밤에 늦게까지 개표방송을 보고 아쉬움에 잠들었습니다.그리고, 오늘 일과를 하면서, "왜 범민주당세력(민주당+위성정당+조국혁신당, 넓게 보면 새로운미래당까지)이 200석에 도달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봅니다.1. 근본적 이유는, 대통령 지지율이 33% 이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한국 갤럽은 오래전부터 일관된 방식으로,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해서 발표해 왔습니다. 따라서 한국갤럽의 이 조사결과를 보면 다른 정부 시절과 수평비교가 가능합니다. 언론기사를 보면 2주마다 1번씩 조사해서 발표하는 것 같은데, 이번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은 39%였다.이는 직전 조사(2월 4주차)보다 5%포인트(p) 오른 수치다.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작년 7월 첫째 주 조사(38%) 이후 약 8개월 만이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1%), '외교'(12%), '결단력/추진력/뚝심'(8%), '전반적으로 잘한다'(7%), '경제/민생'(6%),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공천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이 4·10 총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받는 '양지'에 대거 몰리는 모습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일 기준 용산 대통령실 참모 또는 부처 장·차관 출신 인사 20명이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에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보면 경북 10명, 부산 7명, 대구 2명, 경남 1명이다.경북에서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현역 의원이 공천을 두고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61%였다.3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2%p 올랐다.올해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직전 조사 대비 4%p 감소했고,
내년 총선에서 개표 과정에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다.또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다.개표 내용 조작 등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지만, 선거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 시간은 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