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채 금리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도 두 달 연속 높아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9%로 한 달 새 0.13%포인트(p) 올랐다.저축성수신금리는 두 달 연속 올랐으며 지난 1월(3.83%) 이후 가장 높았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65%)가 0.15%p,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83%)도 0.12%p 상승했다.박창현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하반기 유
시장(채권)금리가 떨어지고 예금 금리 인상 경쟁 열기도 식으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낮아졌다.하지만 예금 금리 하락 폭이 대출보다 커 은행의 이익과 직결되는 예대(대출-예금)금리차는 오히려 더 커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83%로 한 달 새 0.39%포인트(p)나 내렸다.앞서 작년 12월(-0.07%포인트) 11개월 만에 하락한 뒤 두 달째 내림세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10년여 만에 처음 5%를 넘어섰다.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도 한 달 사이0.40%포인트(p)나 뛰었다.한국은행이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9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5.15%로 한 달 새0.39%포인트 높아졌다.2012년 7월(5.20%) 이후10년 2개월 만의 5%대 금리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4.79%)가0.44%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6.62%)도0.38%포인트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