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도소에 구금됐던 '국가대표 MF' 손준호(32)가 마침내 고국 품에 안겼다.중국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5일 스포츠조선에 "손준호가 재판을 마치고 최근 전격 석방됐다. 이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 25일 오후 귀환했다"고 전했다. 손준호의 몸상태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12일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으며 구금됐던 손준호는 319일만에 한국땅을 밟았다.중국 슈퍼리그(1부)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다. 손준호는 소속팀 감독의 허락을 받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AFC 연간 시상식에서 김민재를 올해의 국제선수로 선정했다.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경쟁해 수상 영광을 안았다.AFC 국제선수상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연맹 소속 국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수상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에 앞서 손
정부가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확대 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오는 19일 2025년도부터 적용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의대 입학정원은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묶여 있는데, 정부는 이를 1천명 이상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검토 중인 확대 폭은 당초 알려졌던 수준보다 훨씬 크다. 그동안은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줄었던 351명(10%)만큼 다시 늘리는 방안, 정원이 적은 국립대를 중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하 올림픽대표팀)이 미얀마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면서 내년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챙겼다.올림픽대표팀은 12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1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전반 5분 백상훈(FC서울)의 선제골과 후반 막판에 연달아 터진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과 오재혁(전북 현대)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지난 6일 카타르와 첫 경기에서 참혹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내주고 0-2로 완패
한국 경제가 2분기 순수출 덕분에 가까스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성장을 지탱했던 민간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서 하반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다만 한국은행은 상반기 성장률이 0.9%로 전망치(0.8%)를 소폭 웃돌아 하반기에 1.7% 정도 성장하면 연간 1.4%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분기 0.6% 성장했지만…수출·수입·소비·투자 모두 줄었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은 0.6%로 집계됐다.우리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0.4%) 역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