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본급의8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을 반영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 반면 일각에서는 상장을 앞두고 분사한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우리사주가 지급된 데 대한LG화학 직원들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28일 재계에 따르면LG화학은 전일 오후 성과급 지급 계획을 확정 통보했다. 석유화학본부가 기본급의 평균850%를 받으며 이는 지난해(400%)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첨단소재 부문과 생명과학 부문은 약600%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