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없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승수 자판기로 전락했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15위)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니우송네우송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예선 5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9위)에 세트스코어 0-3(21-25 17-25 13-25) 완패했다.2024 파리올림픽 티켓을 잡기 위해서는 랭킹 포인트 관리가 중요한데 지금 상태라면 쉽지 않아 보인다. 어렵게 쌓아올린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과 V-리그 여자부 인기마저 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