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였던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51·미국)의 한국행이 끝내 불발됐다.복수의 축구계 소식통은 12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제시 마치 감독의 협상이 실패했다. 꽤 오랜 시간 양측이 긴밀히 대화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KFA 사정에 밝은 관계자도 “마치 감독은 축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고 인정했다.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유럽 현지에서 주요 후보군과 면담하고 돌아온 뒤 KFA는 마치 감독과 협상에 나섰다. 결론은 실패였다. 연봉, 세금 등 금전적 부분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