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추석(9월10일) 성수품 수요가 몰리는 7∼8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기저효과를 고려하면 후반기에는 물가 오름세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공공요금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율, 임금 상승 압력 등 물가 상승 요인이 산적해 있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5일'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