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을 휩쓴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149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21.6% 증가한148만9118대를 판매했다. 이는2016년의142만2603대를 넘어서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지난해11월 이미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기아의 경우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19.7% 증가한70만1416대다. 기존 역대 최다였던2016년의64만7598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으로, 이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