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부상을 참고 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영국에서도 파장이 크다.영국 ‘더 타임즈’는 17일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위너가 시즌 내내 부상으로 인한 고통을 참고 뛴 사실이 알려지면서 칭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지난 5월 말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종료된 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시즌 내내 고통을 참고 뛰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시즌이 끝나고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16일 부산에서 치러진 페루전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대표팀은 페루에게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