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정관에 명시된 체육회장의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됐다.체육회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관에서 체육회장 연임을 제한한 규정을 삭제하기로 의결했다.체육회는 8월 대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은 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정관 개정 인가를 요청할 예정이다.체육회 정관이 바뀌면 이를 준용하는 지방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임원 정관도 똑같이 바뀌어 지방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회장의 연임 제한도 풀린다.체육회는 연임 제한으로 지방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주동자 등 징계 축구인 100명에게 내린 사면조치가 무효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체육회는 29일 축구협회에 징계 축구인을 사면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육회는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징계 기록을 삭제하는 규정이 없어 사면은 불가능하다”며 “(축구협회가) 실효성 없는 조처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축구협회는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
"성남 FC 후원금 위법? 그럼 대한체육회 기부금 내놔라?"논리가 아주 정연합니다.우생순의 임오경 의원 핸드볼 만큼 정치도 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