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이른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신장식 원내대변인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는 당장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수사 방해·사법 방해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이 작년 8월 2일 개인 휴대전화로 세 차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장시간 통화한 것은 윤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 씨의 가석방이 확정됐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9일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최씨의 가석방을 허가했다.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가석방 심사위는 전날 최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석방 적격 결정을 내린 바 있다.최씨는 오는 14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형기(7월 20일)를 약 두 달가량 남기고 조기 출소한다.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확정받고 복역해 왔다.https://n.
단군 이래 니네 집안처럼 사기꾼 집안은 처음인거겠지....ㅉㅉㅉ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이 21일 가결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결과로 받아들여진다.찬성은 민주당(168명)과 정의당(6명) 등 야당 의석을 합친 규모, 반대는 국민의힘(110명)과 여당 성향 무소속(4명) 의석을 합친 규모와 각각 비슷하다.다만, 찬반 및 기권표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반국가세력' 언급을 두고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이어지는 데 대해 "지난 정부나 특정 정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며 "일반적인 말씀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나라를 이끌어 가는데 제일 중요한 정책이 경제와 안보"라며 "우리 경제에 해가 된다면 그것은 반경제 세력이라고 볼 수 있고 안보에 해가 된다면 반안보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반경제, 반안보 세력이 있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했다.젤렌스카 여사는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다.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의 지지 연대를 전한다"며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무고한 인명, 특히 여성과 아동의 끔찍한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 및 비인도적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크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비리 의혹인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 수사를 마치고, 윤 대통령 처남인 김모(53 )씨 등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이 사건 회사인ESI&D를 세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및 한때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재직한 김건희 여사의 경우 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김씨를 비롯한ESI&D관계자 등 5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각각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이 성공적으로 구출됐다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수단 교민 28명이 포트수단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우리 군용기에 탑승 후 이륙했다"고 말했다.임 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구출 작전명이 '프라미스'(Promise·약속)이었다고 공개했다.구출 작전에 따라 수단 교민 28명은 지난 23일 수도 하르툼을 출발해 북동부 항구도시인 포트수단까지 육로로 이동했다. 이어C-130군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외교부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이란과의 관계 등 국가 간의 관계와는 무관하다"며 "불필요하게 확대 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보도된 발언은UAE에서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라는 취지의 장병 격려 차원 말씀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우리나라는 1962년 수교 이래 이란과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이란과의 지속적 관계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고 덧붙였다.외교부는
대통령실이 내부 검토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추진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20일 통화에서 "신년 기자회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신년 비전을 상당 부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국민 패널100명과156분 동안 생중계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년 주요 국정 등에 관한 대국민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취지다.또 다른 관계자는 오는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 신년 업무보고를 언급, "대국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키로 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31일 서면 브리핑에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애도기간,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국가애도기간은 내달 5일24시까지다.김 수석은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30%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2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20~22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61%로 각각 집계됐다.직전 조사(9월 3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33%→28%)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59%→61%)했다.긍정 평가는 지난 7월 4주차 조사(28%)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20%대로 내려앉은 이후 8월 1주차 조사에서24%로 최저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