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K-푸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한국 제품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제품이 활발히 유통돼 국내 업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식품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중국 최대K-푸드 모조품 생산·유통기업인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지식재산권(IP) 소송을 제기했다. 협의체엔 삼양식품,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등이 포함됐다.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현지에서 인기인 한국 식품의 상표·디자인을 도용한 제품포장에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부착한 유사 제품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