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4인은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한다.이번 토론의 주제는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등 정치 분야다.마침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전날 선거제 개혁 및 개헌 등 내용이 담긴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날TV토론회는 더욱 눈길을 끈다.'실질적인 다당제 연합정치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이 후보
오는17일 열릴 예정으로 추진 중이던 관훈클럽 초청 대선 후보 4자TV토론이 국민의힘측 사정으로 인해14일 무산됐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민주당은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라"며 맹폭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 측은 관훈클럽 초청 4자 토론에 대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국민의힘TV토론 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토론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윤 후보의 일정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서 관훈클럽에 양해를 좀 부탁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설 연휴와 대선 후보 간 첫TV토론(3일)이 포함된 기간에 이뤄진 다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가 6일 잇따라 나왔다.설 연휴 민심과 첫TV토론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에서 두 양강 후보가 여전히 박빙의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천6명에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37.2%, 이 후보는35.1%로 나타났다.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표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18일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간 양자TV토론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토론 일자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였다.민주당 선대위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27일 밤10시부터120분 간 양측 후보 간 양자TV토론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단장은 "지난주 목요일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방송3사에TV토론 개최를 요청했고 오늘 드디어 공문으로 정식 답변을 받았다'며 "27일 후보 간 양자토론은 민생 대안과 미래 비전 및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누가 가졌는지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