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좋은 호흡을 이뤘던 공격수 카림 벨라라비가 12년간 뛰었던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난다.레버쿠젠 구단은 17일 "벨라라비가 이번 시즌 끝나면 레버쿠젠과의 12년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2011년 3부 구단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온 뒤 290경기에서 57골 66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에서 뛸 때 독일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11경기 1골을 올렸다"고 전했다.벨라라비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오기 전 2시즌 뛰었던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이다.